양평교육지원청, 장기간 온라인 공동수업·공동탐구 결실… 양평–호주 학생, 생태·과학으로 세계를 잇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은 ‘양평 EDGE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 호주 학생들과 함께한 생태환경 공동수업의 성과를 호주 맥쿼리대학교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국제교류로, 맥쿼리대학교에서 열리는 ‘Kor-Aus 생태환경 Project 심포지엄’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양평과 호주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탐구한 내용과 공동수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해외 체험이나 일회성 국제교류가 아니다. 양평 학생들은 호주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통해 각 지역의 생태적 특징을 탐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공동연구를 이어왔다.
양평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호주 역시 생태환경 보전과 지속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두 지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탐구하며 환경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보고, 또래와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지난 7월 27일 맥쿼리대학교를 방문해 전분을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작 실험, 생태환경 수업, 천문대 탐방 등 현지 과학·생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8월 1일에 열린 심포지엄에 참여해 그동안의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축적한 탐구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양평과 호주의 생태환경을 비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생들의 생각을 제안했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직접 제작한 전분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변화를 확인하고, 호주 학생들과 생태환경 관련 공동 과학실험과 생태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소통해 온 양국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 연구 경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생태환경이라는 세계적 과제를 함께 탐구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고, 서로 다른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함께 탐구한 성과를 현지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공동연구로 확장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양평의 생태환경을 세계와 연결하고,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다양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